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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둘리 중생대를 가다(교사용)
작성일 2003-02-23 (일) 22:07
분 류 8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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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지구의 역사와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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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둘리 중생대를 가다(교사용)

우리의 둘리 중생대를 가다(교사용)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인 둘리와 그의 친구들이 중생대로 가서 벌이는 사건을 함께 써봄으로써 공룡의 이름과 생태를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여학생들은 함께 글을 쓰는 데에 비교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다.

-공룡의 종류와 생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1. 수업의 진행과 시간 배정 : 45 분 수업

가) 도입 : 5분

- 둘리는 냉동이 된 채로 오랜 세월이 흘러 요즘 서울에서 냉동된 것이 녹아 고길동 아저씨네 살게 된 아기공룡입니다. 그런 둘리가 엄마를 찾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중생대로 갔어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① 둘리와 그의 친구들의 특성을 함께 살펴본다.(Exciting)

나) 전개 : 30분

- 중생대 그림 파악하기(10분)
 ① 2가지의 중생대 그림 중 1가지를 고른다.
 ② 그림에 등장한 공룡들이 어떤 것인 지를 알아낸다.

- 상황만들기(15분)
 ① 등장인물들을 적당한 위치에 오려 붙여 각 공룡과의 상황을 공룡의 생태와 관련지어 다음의 규칙에 따라 쓸 있도록 한다.(Encourgement)
 ② 6가지의 주인공 중에서 3가지만을 등장시킨다.
 ③ 주인공은 3가지 이상의 공룡과 동시에 사건을 일으킬 수 없다.
 ④ 공룡의 생태가 반드시 이용되어야 한다.(크기, 식성, 서식지..)
 ⑤ 주인공은 죽어서는 안 된다.
 ⑥ 공룡과 대화가 가능하다.
 ⑦ 사건은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이어야 한다.
 ⑧ 시나리오의 제목을 정한다.

- 발표하기(5분)
  조별로 한 가지 상황을 발표해본다.

다) 정리 및 심화 : 10분

- 생각모으기( 공룡과 파충류의 차이점 찾기)

  문제에 대한 각자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의 의견을 기록한 뒤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다시 정리하여 기록한다.(Environment)

2. 지도상의 유의점

 ① 캐릭터들을 오려서 그림에 붙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② 각각의 캐릭터들의 상황이 반드시 연결될 필요는 없습니다.
 ③ 공룡의 생태를 고려한 이야기로 위의 규칙을 따르도록 합니다.
 ④ 다양한 공룡들을 제시하려다 보니 동시대에 있을 수 없는 공   룡들이 함께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찾아보세요.

평가 기준

평가척도

평가

공룡의 이름과 생태가 얼마나 정확하게 사용되고 있나?

공룡의 생태가 바르게 사용되었다.

A

공룡의 이름과 생태가 2∼4군데 잘못되었다.

B

공룡의 이름과 생태가 5군데 이상 잘못되었다.

C

① 시나리오 예시

(예시1)

  우리의 공룡 둘리는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로 가기로 했어요. 모두 도우너의 코스모스를 타고 중생대에 무사히 도착은 했는데 착륙하는 과정에서 거센 바람에 밀려 모두 그만 흩어져 떨어지고 말았어요. 먼저 도우너는 그만 물 속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그런데 도우너가 가장 아끼는 타임머신 코스모스가 물 속에 빠져 찾울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수영을 못했기 때문이죠. 도우너는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코스모스가 없으면 다시 못 돌아간다는 생각이 도우너를 아주 슬프게 만들었지요. 그렇게 한참을 울고 있는데 갑자기 물 속에서 목이 아주 긴 공룡이 나타났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공룡의 입에는 도우너의 코스모스가 물려 있었어요. 도우너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벌떡 일어났어요. 그리곤 말했죠.

 " 야! 너 목만 길면 다야! 얼른 내 코스모스 내놔! 그건 먹는게 아니란 말야."
 " 뭐, 이게 먹는 게 아니라고? 분명 여기서 소리가 났는데..."
 " 당연하지. 이건 타임머신이란 말야. 이게 없으면 난 집에 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빨리 내놔!"
 " 그럼 돌려주지. 자."
 " 진작 그럴 것이지. 난 일행이 있어서 가봐야 겠어."
 " 난 오징어나 잡아먹어야겠다. 잘가라."

  한편, 어린 희동이는 스테고사우르스 앞에 떨어졌어요. 순간 희동이는 깜짝 놀랐죠. 왜냐하면 희동이 앞에는 자기 집 울타리가 있었거든요.

 " 넌 누군데 거기에 있니?"

  희동이는 깜짝 놀랐어요. 희동이는 울타리 앞부분에 있는 스테고사우르스의 머리에 키를 맞추어 말을 했어요.

 " 넌 누구니? 너 왜 우리집 울타리를 등에 지고 다녀?"

그 때 저 멀리서 소리가 들렸어요.

 " 뭐라고?"

  희동이는 또 한번 놀랐어요. 희동이가 말을 걸었던 곳은 스테고사우르스의 꼬리였거든요. 그 때 어디선가 아주 시끄럽게 싸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거기에는 두 마리의 이구아노돈이 싸우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또치가 울면서 벌벌 떨고 있었어요.

 " 멋쟁이 공룡 아저씨들, 그만 싸우세요."

  또치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좀 멀리 떨어져서 말했어요. 그 옆에서는 마이콜과 파라사우콜로푸스의 멋진 노랫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파라사우콜로푸스는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었어요. 이구아노돈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마이콜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려던 것이었는데 그걸 몰랐던 마이콜른 혼자 신나서 열심히 노래를 부른 것이었지 뭐예요. 한편 둘리는 길동이와 함께 같은 곳에 떨어졌어요. 그곳이 어디었냐구요? 바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등 위였어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고개를 돌려 둘리와 길동이를 쳐다 보았을 때 둘리가 무심코 소리쳤어요.

 " 어! 엄마!"

하지만 길동이는 말했어요.

 " 야! 이건 너의 엄마가 아니야. 알겠냐?"
 " 아니예요. 우리 엄마가 틀림없어요. 우리 엄마를 내가 더 잘 알지 아저씨가 더 잘 알아요?"

  둘리도 지지않고 말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옥신각신하고 있을 때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말했어요.

 " 너희 누구니? 이제 그만 내 등에서 내려오지 않겠니?"

  둘리는 심심해서 내려오려고 하는데 땅이 너무 멀었어요. 그래서 내려오는데 한참이나 걸렸어요. 땅에 내려와 보니 다른 친구들이 모두 모여 둘리와 길동이를 찾고 있었어요. 비록 오늘 둘리 엄마를 찾진 못했지만 다른 많은 공룡들을 만나서 모두 즐거웠고, 아직도 둘리 일행은 둘리 엄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예시2)

  둘리 일행은 무사히 중생대에 도착했어요.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둘리 엄마를 찾기로  했죠. 모두 흩어져서 둘리 엄마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 도우너는 희동이를 데리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코스모스를 타고 말이죠. 한참을 날아다니면서 둘리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앞에 독수리같이 생긴 커다란 새다 나타났어요.

 "와! 독수리다. 근데 되게 크다!"

희동이가 소리쳤어요. 그때 불던 바람이 멈추자 그 새는 아래로 추락해 보렸어요. 이상하게 여긴 도우너와 희동이는 쫓아서 내려가 봤어요.

 "너 왜 내려왔니?"
도우너가 묻자,
 "내려온게 아냐. 난 바람이 없으면 날 수가 없거든. 그리고 내 이름은 독수리가 아니야. 난 프테라노돈이라구."

그 때 희동이가 프테라노돈 머리 뒤쪽에 있는 무언가를 잡아당기며 말했어요.

 "이게 뭐야?"
 "어, 이거? 이거는 볏인데, 이걸로 난 방향을 조절하고 공중에서도 빨리 날 수가 있지. 어? 다시 바람이 불잖아. 그럼 이만..."

바람이 불자 프테라노돈은 다시 쏜살같이 날아갔어요. 둘리는 물가로 갔어요, 물가에는 코뿔소같은 공룡이 있었어요. 그런데 뿔이 세 개내 되었어요.

 "너, 우리 엄마 봤니?"
 "니네 엄마가 누군데?"

그 공룡은 튼튼한 네 다리로 물을 튀기며 말했어요.

 "몰라. 그치만 공룡이야. 왜냐면 나도 공룡이니까. 근데, 너 그 머리 뒤에 있는 부채같은 건 뭐니?"
 "이거?이건 많은 작은 뿔들이 일렬로 나있는방패지. 어때, 멋있지? 참! 그리고 난 너희 엄마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미안하구나."

  그 무렵 마이콜과 길동이는 아주 무서운 공룡을 만났어요. 그 공룡은 공룡의  황제라고 불리우는 티라노사우루스였는데, 그 때도 작은 공룡을 물어 뜯고 있었어요. 그 공룡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옆에 있던 다른 공룡들도 모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눈치없게 마이콜은 계속 기타를 튕기며 노래만 부르고 있었어요. 옆에서 길동이가 말렸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길동이는 빨리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마이콜을 부추겼어요. 한편, 또치는 목이 긴 사슴아닌 공룡을 만났어요. 그 공룡은 높은 나무의 어린 잎들을 먹고 있었어요.

 "너, 둘리 엄마 봤니?"

  그러나 그 공룡은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또치는 다시 한번 큰 소리로 말했죠.

 "너 둘리 엄마 봤냐고~~~."

그제서야 또치 목소리를 들은 공룡은 말했어요.

 "그게 누군데? 어떻게 생겼는데..?"

  또치는 잠시 생각했어요. '둘리 엄마니까 둘리랑 닮았겠지?'

  그렇게 아무도 둘리 엄마를 찾지 못하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어요. 둘리 일행은 내일에 기대를 걸며 피곤했는지 모두 일찍 잠이 들었지요.

  생각모으기 - 공룡과 파충류의 차이점

파충류의 다리는 몸 옆으로 불거져 나왔지만, 공룡의 다리는 몸 아래쪽으로 똑바로 뻗어있다. 파충류는 땅 위에 몸을 질질 끌고 다닐 수밖에 없어 움직임이 둔하지만 공룡은 보다 빨리 걷고 달릴 수 있다. 공룡은 두 다리나 네 다리로 몸을 세운 채 움직일 수 있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공룡도 있었지만 재빨리 달리는 공룡도 있었다.

②  한 걸음 더 - 공룡의 위석의 기능

공룡의 이발이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먹이를 씹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먹이와 함께 돌을 삼켜 뱃속에서 서로 부딪치게 해 씹는 기능을 대신하지 않았을까 생각되고 있다.

③  더 알아봅시다 - 공룡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

공룡은 지구상에서 살다간 수많은 생물들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몫을 차지하였다. 고생대 후기에 양서류로부터 진화한 파충류의 일부에서 공룡의 선조가 등장하면서 중생대가 시작되었고, 중생대에 육상과 공중의 온갖 생태계를 지배하다가 중생대개 끝나 가는 백악기 말엽에 갑자기 지상에서 사라졌다. 공룡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영국의 의사인 만텔에 의해서이다. 그는 의사이면서 박물학, 특히 화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평소 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어느 날,그는 부인과 함께 어느 환자의 집에 왕진을 가게 된다. 환자를 치료하는 사이, 무료해진 부인이 정원을 산책하다가 암벽에 이상한 물체가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를 남편에게 알려주자 남편은 이것이 어느 동물의 이빨 화석임을 알고, 이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만텔은 이것이 어느 종의 이빨인지를 알기 위해 화석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박물관을 찾아간다. 표본전시실에 들어가 어느 동물의 것과 비슷한지를 찾아보지만 자신이 찾는 모양의 이빨은 눈에 띄지 않는다. 실망해서 나오는 도중 우연히 만난 어느 젊은이가 그에게 용무를 물으며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그 젊은이는 만텔의 이빨 화석을 보자, 한눈에 '이는 이구아나(iguana)의 이빨'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는 중남미에 현재 살아있는 거대한 도마뱀인 이구아나를 연구하고 돌아온 젊은 학자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만텔은 다시 표본 보관실에 들어가 각종 파충류의 이빨을 찾아 비교, 조사하였다. 이로써 그는 이 이빨이 포유류가 아 파충류의 이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20여년이 지나 대영 박물관의 관장을 지낸 당시의 고생물학자이면서 해부학자인 오웬(Owen)에 의해 이구아노돈(Iguanodon)이라는 학명으로 명명되었다. 이 학명의 뜻은 이구아나의 이빨을 가진 동물이라는 뜻이다. 그 후, 이빨뿐만 아니라전체 골격이 발견되어 이구아노돈은 유명해졌다. 공룡(dinosaur)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도 오웬이다. 그는 중생대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척추동물을 무시무시한 도롱뇽이라는 의미로 디노사우리안(dinosaurian)이라는 명칭을 제안한 것이다.

공룡은 새끼를 돌보지 않는다?

  1970년대 말에 미국의 공룡학자 호너가 새로 발견한 공룡에게 '마이아사우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상냥한 어미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마이아사우라는 백악기 후기의 초식성 공룡으로, 집에서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새끼에게 식물의 열매 등을 가져다가 먹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 같이 추정되는 이유는 몸길이 1m 가량으로 자란 새끼 공룡들이 집안에서 여럿 발견되었지만, 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걷기에는 다리의 발육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또한 중요한 점은 새끼 공룡의 이빨이 많이 닳아 있었다는 사실인데 공룡의 새끼 기르기설은 여기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그랬을까? 현재의 파충류는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악어의 무리는 알을 낳아 놓은 집을 지키고 알에서 깬 새끼를 물가에 데리고는 가도, 먹이를 나눠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몸무게에 비해 뇌가 작은 파충류가, 상대적으로 뇌가 큰 조류나 포유류에서 볼 수 있는 새끼 기르기 행위를 했는가의 여부는 많은 논쟁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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